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꽃보다 누나/에피소드 (문단 편집) == 1회(2013.11.29) == 여행 출발 일주일 전, 이승기와 나PD를 비롯한 전원이 [[응답하라 1994]] 작업실[* 나영석 사단의 최고참 작가인 [[이우정]]은 리즈 시절의 [[1박 2일]]과 [[응답하라 시리즈]]의 작가이기도 하다.]에 모이면서 시작한다. 결정된 여행지인 [[크로아티아]]를 소개하는데, 크로아티아는 대한민국에서 직항 노선이 없어 [[터키]]를 경유해서 간다고 한다. 그리고 [[꽃보다 할배]]의 [[이순재|꽃]][[신구|할]][[박근형|배]][[백일섭|들]]이 격려차 누나들을 찾아왔다. 할배들은 처음에는 여행에 관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다가 약주 몇 잔 하시더니,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빠져버렸다.(...)[* 할배들의 현재 열악한 드라마 제작환경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되어가고 있었다.] 가만히 듣던 여정 누님이 폭발, 그 와중에 막내들끼리 술 한잔씩 받기도 하고. 그러면서 이야기가 무르익어가던 중, 순재 할배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먼저 자리를 뜨고, 배웅을 위해서 따라온 여정 누님에게 300불이 들어있는 봉투를 쥐어주고 가신다.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일섭 할배는 그럼 난 200불 줘야지라고 말하고 여정 누님에게 200불을 주자[* 실제로는 5만원권 4장, 20만원 현금을 주셨다.] 여정 누님은 공손하게 두 손으로 받았다(...). ~~이 때 '''여러분은 지금 67세 윤여정이 용돈 받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'''라고 자막으로 나왔다.~~ 어쨌거나 여행일이 다가오면서 숙소 예약과 짐 및 반찬 준비로 바쁘지만, 모두들 들떠있다. --아니면 나사가 살짝 빠져있거나...-- 희애 누님은 엄청난 양의 [[멸치]] [[견과류]] 볶음을 만들었고, 다른 사람들이 두꺼운 겨울 옷을 캐리어에 구겨넣느라 고생하는 동안 자옥 누님은 부피가 큰 옷가지들을 보자기로 싸 묶어 짐을 챙기는 노하우를 선보였다. 여행 당일, 밤 비행기로 출발하는데 모여든 팬들의 환호 속에 미연 누님이 맨 처음 도착하고 이어서 희애 누님, 자옥 누님, 여정 누님이 차례로 공항에 도착, 짐꾼 이승기가 꼴찌로 공항에 왔다. 이승기는 오랜만에 예능한다고 말했다가 ~~'넌 오랜만에 하지? 우린 처음한다'는~~ 누나들의 엄포에 [[데꿀멍]]... 하지만 이번 여행도 [[헬게이트]]가 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처럼 숙소 예약 덕에 용돈에서 20% 차감[* 새벽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2일치 숙박비를 내야 했다.], 이어서 출국 게이트로 가려는데 세 명은 무사히 팬들의 포위망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정 누님이 미처 못 빠져나오는 바람에 덕분에 이승기는 안절부절, 게다가 화장품 크기 때문에 여정 누님이 심사대에서 걸리는 바람에 승기는 출국장에서 황급히 나와 가까운 약국에서 용기에 내용물을 덜어야 했다.[* 국제선은 출국할 때 가져갈 수 있는 액체류와 젤류를 100ml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데, 이는 액체 폭탄 테러 위협 때문이다. 그래서 출발지에서 100ml 이상의 물건을 챙기면 바로 심사대에서 걸린다.][* 공항 약사님의 말에 따르면 하루에 규정에 걸려 약국 찾아오는 고객이 30~40명은 된다고 한다. ~~그와중에 화장품을 아주 능숙하게 용기에 담으신다.~~ 이승기는 공항에서 처음하는 일이 크림짜는 일이라는 것에 허탈하게 웃음을 터뜨린다.] 약 11시간의 비행을 거쳐 현지 시각 새벽 3시 30분 경 터키의 [[이스탄불]] 공항에 내렸고, 터키 현지의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일정을 시작했지만, 승기의 고생은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. 가까운 커피숍에 누나들을 앉힌 것까지는 좋았는데, 그놈의 공공교통시설 정보에 공항 정보센터를 찾는 등 시간을 50여분이나 소비한다. 이 부분에서 '''본격 '짐'승기 등극.''' --사회에서는 초장부터 이러면 조직 내에서 어리바리로 제대로 찍힙니다(...)--[* 군대에서 이병에게는 일을 시키지 않고 일병 하는 거 보라고 놔두는 기간이 있는 게 다 이유가 있다. 하지만 이승기의 경우는 그런 유예기간도 없이 초장부터 바로 실전투입된 격이다. 지못미... 여정 누님의 언급대로 [[이승기]]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해왔기에, 나이도 있는데다 혼자서 유학생활도 해 본 [[이서진]]은 물론이거니와 동 나이대 평범한 남자들에 비해 실생활에서 감각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.] 그 사이에 누님들은 폭발도 했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알아서 다 찾아내셨다. 미연 누님은 마침 주변에 앉아있던 한국인 일행을 발견해 길을 물었고 여정 누님은 수준급 영어 실력을 발휘한다. --본격 윤선생 영어교실-- 특히 희애 누님은 가장 합리적인 솔루션을 이미 파악한 후에도 직접 알려주지 않고 슬쩍 유도하여 승기 스스로 찾아내게 만든다. 그와중에 자옥 누님은 일기를 쓰며 우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.(...) 어쨌든 말이 거의 안 통하는 이국(異國)의 공항에서 뛰어다니며 교통편을 찾는 노력은 누나들에게 인정받은 듯. 하지만 승기의 고난은 이제 시작이었다. --과연 짐에서 짐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?--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